산모롱이 주인장 후기_누가 젊은 사람들 운운하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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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 아래를 잘 아우르는 젊은부부를 보니 흐믓했어요.
전화가 왔습니다.
페북인연으로 마음속에 간직되어 있던 젊은이한테...
얼마나 반갑던지
2살 4살 아이들을 데리고 아내와 함께 왔는데 아내는 초면인데 걸맞는 짝을 만났더라고요.
참 흐믓했어요.
흐믓한 마음을 들게한 젊은 부부에게 드리고자 적어본 마음입니다.
젊은 부부가 어찌 그리 이 나이 많은 사람과 기성세대의 마음도 잘 헤아리고 아이들에게도 느긋하게 원하는 것을 잘 해주는지.
경청도 잘하고 공감력도 뛰어난 젊은 부부한테 요즈음 부모님들께 아이를 보게 하는 건 아닌 듯 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.
오?
안봐주면 서운하지 않나요?
처음에는 서운했죠.
그런데
젊은 우리도 힘든데 부모님들은 얼마나 힘드실까요.
그런데 직장을 다녀야하니 어쩔 수 없이 부모님한테 맡기다보니 죄송한 마음들이겠지요.
국가적인 대책이 아직도 미흡하여 젊은이들이 맘 놓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없다는 현실에 기성세대로서 미안함이 들었습니다.
이외에도 아이들 눈치를 봐가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더 나누고 싶었지만 ....
그래도 이만큼 이야기를 나눈게 어디야?
다음에 또 오라 하고 작별을 해야 했습니다.
누가 요즈음 젊은이들 운운하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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